연휴 막바지인 지난 월요일 한가한 시간이 주어지기에 1년에 중요한 일이 있을때만 몇 번 조명쇼를 한다는 서해대교에 일부러 가서 서해대교의 야경을 카메라에 담아보고 왔다. 생각외로 고속도로 상황이 복잡하지 않아 오후 4시30분경에 도착, 행담도 휴게소로 들어가 주차를 하고는 식당에 들어 가 해물 칼국수를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다. 행담도 휴게소의 야경 서해대교 조명쇼가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세계에서 이름 난 대교중에 지난해 개통한 인천대교 부산광안대교와 서해대교가 있는데 서해대교 조명쇼는 관리자 이야기로는 연중에 중요한 일이 있을때 만 실시한다고 한다. 경기도 평택시 포승면 희곡리와 충남 당진군 송악면 복운리간 아산만 바닷길을 이어주는 다리 서해대교는 서해안고속도로 구간 가운데 길이 7310m로 국내 세번째, 전세계에서 11번째 긴 다리다. 왕복 6차선으로 초속 65m의 강풍과 리히터 규모 6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또한 5만t급 선박이 통과할 수 있는 길이 990m의 사장교와 2만t급 선박이 지날 수 있는 콘크리트 교량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사장교 구간의 교각인 주탑의 높이가 63빌딩 높이인 182m에 달하고 교각과 교각사이의 거리는 470m나 된다고 한다.(다음 인터넷 참조) 조명 색깔이 그리 요란하지는 않았다 하행선 쪽 반대 방향에서 본 모습이다 인천대교에 비해서 규모는 작지만 바다위에 세워진 서해대교의 야경은 네가지 색으로 변하는데 기회되면 일부러라도 구경 한번 해 보라고 권하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수원으로 돌아오는 길은 행담도 휴게소에서 송악톨게이트로 나와 국도를 이용해 오니 제한속도 시속 60km로 달려도 고속도로보다 빨리 올 수 있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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