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방위협의위원회 ‘맛과 즐거움을 드리는 짜장면 봉사’ 장병 위문
34개 동(洞) 조직 회원수 700여 명 , 군(軍) 지원과 안보·재난 안전 도모
2024-03-07 15:57:58최종 업데이트 : 2024-03-08 14:45:07 작성자 : 시민기자 이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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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나눔 봉사 후 단체 기념사진 "장병 여러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수원시방위협의위원회(대표위원장 이해록, 이하 수방협)는 지난 3월 5일 대한민국 국토방위 수호를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들과 수원특례시 44개 동대 상근병들에게 회원들의 훈훈한 정이 담긴 따뜻한 짜장면 한 그릇을 대접했다. 회원 가운데 자원봉사자 24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부대 식당에서 직접 재료를 손질해 준비하고 조리와 배식은 물론 식사 후 설거지와 청소 마무리까지 총 5시간 동안 '맛과 즐거움을 드리는 짜장면 봉사'를 펼쳤다.
수방협에서 이 '짜장면 봉사'를 처음 시작한 것은 2019년이다. 이때는 다른 단체와 연합해 진행했지만 현재는 수방협 단독으로 운영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연 2회 '짜장면 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봉사가회원 간의 화합과 수방협 결속을 다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군 부대 식당에서 짜장면 재료를 직접 손질하는 회원들
수원시방위협의위원회는 2015년 3월 30일 안보관이 투철한 각 동 위원장을 중심으로 발전과 화합을 통해 함께 나아가자는 신념으로 소수 인원에서 출발했다. 그러다가 2015년 7월 1일 정식 출범하였고 현재 수원특례시 44개 동 가운데 34개 동에서 조직되어 운영 중이다. 전체 회원 수는 약 700명 정도다.
수원시방위협의위원회는 각 동 방위협의위원장으로 구성되었는데 1년의 행사를 계획하고 수원시 각종 행사 및 각 동 방위협의회 행사, 부대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각 동 방위협의회는 자체 행사와 여러 행사에 타 단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특히 대비 정규전 수행을 위한 전투 근무 지원과 예비군 운영에 관한 사항을 지원하고 있으며, 안보와 더불어 지역 안전에 일익을 도모하고 있다. 짜장면 배식 장면 장병들이 조리된 짜장면으로 식사를 하고 있다.
우수 활동 회원을 소개해달라고 하니 여성으로서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하는 구본옥 사무국장과 모든 일에 적극적이며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류2동 이복영 위원장을 추천한다. 행정동 우수협의회로는 매년 6.25 참전 용사분들을 직접 방문하여 따뜻한 온정이 담긴 선물을 선사하고 있는 호매실동과 입북동 방위협의회를 추천한다. 수원시방위협의위원회 월례 회의 장면 우수 활동 위원에 대한 수원시의회 의장(가운데) 표창(사진 맨 왼쪽 이해록 대표위원장)
수원시방위협의위원회 이해록 대표위원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북한의 지속적인 미사일 도발로 안보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시민들도 방위협의회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 애정으로 지켜보시면 안보관이 저절로 갖추어질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팬더믹 이후 정체되었던 방위협의위원회가 올해에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여러분들을 찾아뵙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수원시방위협의위원회, 짜장면 봉사, 장병 위문, 군(軍) 지원, 안보, 이영관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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