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신중년 페스티벌' 열려
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 성과보고회-시청 대강당에서
2023-11-13 10:57:02최종 업데이트 : 2023-11-13 10:57:00 작성자 : 시민기자 강영아
|
수원시 신중년 페스티벌의 서막을 열어준 수원기타오케스트라 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센터장 조인희)가 지난 9일 수원시청에서 '수원시 신중년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개관 4주년을 기념하고 센터의 추진 사업 현황, 사회공헌 활동 참여자 및 센터 이용자들의 활동 내용 등 그간의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이다. 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신중년 세대가 은퇴 전후에 새로운 인생을 위한 준비 및 성공적인 노후 활동을 위하여 현업에서 쌓은 경험과 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신중년(만 50세~65세 미만)층의 사회공헌 활동, 신중년 맞춤상담, 인생재설계교육, 커뮤니티 등을 지원하기 위하여 수원시에서 설립한 기관이다. 야외 체험 부스 - 시청 별관 앞마당 수원시 신중년을 중심으로 구성된 커뮤니티가 수원관내의 다양한 기관에서 활동 할 수 있도록 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모임 공간, 커뮤니티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센터에 개설된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배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베풀고 나누면서 경험과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그렇게 이루어진 재능나눔 커뮤니티는 '실버인지 놀이지도 둘둘강사회', '디지털 나누미', '실버공예', '힐링타로', '행복한 푸드아트', '어울림(전래놀이)'으로서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재능기부와 봉사활동하고 있다.
이날 부대행사는 위에 언급한 여러 커뮤니티에서 △타일 컵받침 만들기 △청사초롱 등만들기 △감정 또띠야 만들기 △타로 상담 △실버인지 둘둘 모임 △디지털나누미 홍보 △팔달여성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행사 참여자 뿐만 아니라 시청 직원, 방문객에게 센터의 다양한 활동을 알렸다.
본 행사인 성과 보고회에 앞서 사회공헌 활동기관인 수원기타오케스트라가 가을 날씨에 잘 어울리는 기타 연주로 행사의 문을 열어 주었고, 이어 풍물굿패 '삶터'의 신명나는 풍물공연과 수원효예술단의 화관무 공연을 펼쳤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4년 동안 많은 일을 해왔고 신중년의 생애설계상담부터 교육, 일자리 연계까지 책임지는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타 지역에서 벤치마킹을 올 정도로 대표적인 센터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신중년은 우리 사회의 대들보이며 경험을 많이 들려주고 그 경험을 공유하며 어려운 사람을 위해 시간을 내는 신중년 모두를 응원한다"라면서 "수원시도 더 많은 신중년이 당당하게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인희 센터장의 발표를 통해 센터의 성과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었다. 발표에 따르면, 신중년의 사회공헌 기회 제공과 신중년 퇴직전문 인력의 사회적 활용 및 사회 재참여를 지원하는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은 올해 107개 기관에서 498명이 참여했다고 한다. 조 센터장은 "1년 동안 진행했던 교육 프로그램, 생애설계 상담 등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면서 센터의 궁극적인 역할은 열심히 일한 신중년들이 노후에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수원신중년의 행복한 이모작을 위해 열심히 달려보겠다."라고 다짐하였다. 센터장의 다짐에 이어 행복한 수원시 신중년을 위한 다짐을 가지는 시간이 있었다. 신중년을 위해 발로 뛰면서 상담에서 시작하여 교육, 사회활동, 취업까지 많은 일을 하는 센터와 함께 미래를 위해 참여하는 신중년을 응원한다는 것. 사회를 맡은 김혜진 아나운서의 선창에 이어 모든 참여자들이 '아자, 아자!'로 환호하였다. 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 수료자들로 구성된 우수 재능커뮤니티인 '실버 인지 놀이지도 둘둘강사회'(발표자 장대석), '디지털 나누미'(이유미)에서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또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참여기관인 구운마을사랑(육기화), (재)수원그린트러스트(문정은)도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성과 보고회의 마지막을 장식항 진도북 공연 마지막 순서로 사회공헌활동 참여기관인 (사)한국고고장구진흥원 수원지회의 진도북 공연으로 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 성과 보고회를 마무리했다.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