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용중, 전국소년체전 경기도 양궁 대표 4명 배출
수원시에서 펼쳐진 양궁대회, 긴장감 속 열띤 경기
2023-04-26 15:28:41최종 업데이트 : 2023-04-26 15:35:01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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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양궁대회 선수들의 기록발사 장면
특히, 수원 창용중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양궁 대표 선발전 여자중등부 엔트리 4명을 전원 배출해 주목받았다. 창용중은 여자중등부에서 1위에 오른 최윤서를 비롯해 양태희, 한지예, 구슬이 나란히 순위에 오르며 도대표에 뽑혔다.
남중부에서는 정상을 자치한 안산 성포중의 김태현과 최제웅, 한경수가 1~3위에 오르고, 하남 신장중 김명수까지 소년체전에 출전한다.
이밖에 남초부에서는 김포 하성초의 황태민과 원동우, 부천 원미초 최준혁, 수원 연무초 이주완이 차례로 선발됐다. 여초부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하성초 유하은에 이어 원미초 권수연, 하남 천현초 이민솔, 수원 송정초 최서진이 대표로 발탁됐다. 선수 선서 행사는 장안구 율전동 덕성산 끝자락에 있는 양궁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수원양궁클럽에서 관리하고 있는 이곳 경기장은 일반인도 정회원으로 신청하면 사전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경기는 백종대 수원시양궁협회장은 개회사로 시작했다. 그는 "오늘 많은 내외빈이 참여해 주시어 감사하다"라며, "수원시 양궁대회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의 올림픽 최고종목으로 미래의 올림픽 스타를 발굴하는 자리로, 오는 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서, 10연패라는 역사를 달성하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선수들의 화살 발사 장면 21일 초등부 단거리를 시작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장 발사대에는 선수와 심판만 올라갈 수 있어 관람객은 멀리 떨어진 건물 등에서 선수나 표적을 보아야 했다. 매우 미세한 움직임에 의해 경기력이 결정되기 때문에 긴장감 속에 조용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경기가 진행됐다. 축구나 배구, 야구처럼 관객들이 한마음으로 자기편을 응원하고 열띤 현장 분위기속에 진행되는 종목과는 다르게 선수들의 집중을 위해 조용하고 고요함 속에 긴장감이 감도는 경기장 모습은 특색있는 관람이었다. 표적확인 전경 이번 대회에서 김포 하성초의 황태민군은 23일 끝난 남초부에서 35m(341점)와 25m(349점), 20m(356점)를 차례로 석권한 뒤 개인종합(1천374점)과 단체종합(4천220점)서도 금메달을 추가해 5관왕이 됐다. 또 여초부 권수연(부천 원미초)은 30m에서 348점으로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25m(354점)와 20m(358점), 개인종합(1천396점)서 우승해 4관왕을 차지했으며, 남중부 김태현(안산 성포중)도 40m(348점)와 30m(353점), 개인종합(1천356점), 단체종합(3천983점)서 금메달을 획득해 4관왕에 올랐다.
이번 경기에는 25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남/여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각각 우승, 준우승, 3위를 한 선수들에게 축하를 보낸다. 선발되지 못한 선수들도 미래의 힘찬 도전이 있길 바라며, 제52회 전국소년 체육대회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우승'을 응원한다. 수원시 양궁협회장 개회사 《수원 양궁장 찾아오는 길》 내비게이션 : 수원시 양궁장 전철 : 성균관대역 하차 (1.2km) 버스 : 112번, 2-1번 마을버스(밤꽃 사거리 하차, 500m), 61번, 62.1번 (체육고교 하차, 9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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