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곽길을 따라 달리며 모든 스트레스 날리는 수원 화성 런트립
러닝전도사 안정은의 ‘수원 화성 역사 RUN 투어’ 함께 떠나요!
2023-04-17 18:03:40최종 업데이트 : 2023-04-17 18:03:39 작성자 : 시민기자 곽노마
|
안정은 러닝 전도사가 전해주는 달리기의 힘(출처:화성행궁run투어)
얼마 전 SNS에서 러닝 전도사 안정은과 함께하는 <화성 행궁 RUN 투어> 라는 참가 모집 글이 올라왔다. 둘째 아들과 좋은 체험이 될 것 같아서 신청하게 되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16일 일요일 'RUN DAY' 당일 아침 설레이는 마음으로 안정은님이 운영하는 '달리당' 베이커리 카페에 도착을 했다.
런닝 전도사 안정은님과 함께하는 '역사 RUN 투어' 떠나요!(출처:화성행궁run투어)
'수원 화성 역사 RUN 투어'는 창룡문 앞 잔디 위에서 단체 준비 운동으로 몸을 깨웠다 (출처 : 달리당 카페) 이번 수원 화성 러닝 코스는 창룡문-방화수류정-장안문-행궁동 카페거리-남수문-원점복귀('달리당' 카페) 로 대략 4KM 거리를 달리며 역사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방화수류정 앞에서 (출처 : 달리당 카페)
당일 행사에 참가한 17명의 참가자들은 9세 어린이 부터 성인 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 됐다. 1회 이상 참가한 사람이 많았다. 오전 11시 창룡문 앞 잔디 위에서 단체 준비 운동으로 몸을 깨웠다. 성곽을 따라 달리는데 지속적으로 뛰는 것이 아니라 100m, 300m 뛰다가 멈춰 수원 화성 역사 해설을 듣고 단체사진 찍으며 초보인 분들도 즐겁게 참여 할 수 있는 코스였다.
달리기를 하면서 쉬엄 쉬엄 걷기도 하고, 화성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좋았다. 올해 보기 드물었던 맑은 하늘과 함께 신나게 달릴 수 있었다. 화성의 4대문 가운데 가장 큰 장안문에 이르러서는 성문을 받치고 있는 기단석을 볼 수 있었다. 기단을 보면 크고 작은 성혈이 있는데 사전적 의미는 출산의례의 전 단계로, 사내아이 임신을 기원하는 의례이다. 안정은님의 재미있는 역사 해설로 기억 되는 부분이다.
'역사 RUN 투어' 참가자들의 모습 (출처 : 달리당 카페)
'수원화성 RUN 투어'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걷기와 달리기로 건강을 챙길 수 있고, 전문 사진작가의 도움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매력적인 역사 탐방 시간이다. 사진 속 참가자들은 모두들 기쁜 표정으로 카메라 렌즈를 향해 손을 흔들거나 브이를 하며 수원 화성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수원 화성 역사 RUN 투어 중 (출처 : 달리당 카페)
러닝의 마지막 도착지는 처음 참가자들이 집결했던 '달리당' 카페. 초록색문과 귀여운 달리당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카페 건물 외관 테라스에서 '화이팅!' 을 외치며 단체 사진으로 마무리했다. '역사 RUN 투어'를 통해서 가족들과 건강도 챙기고 수원 화성의 멋진 풍경을 보며 역사 속 왕들을 만나보는 시간 만끽하면 좋을 것 같다.
수원 창룡문 근처에 있는 달리당 베이커리 카페 앞에서 단체사진으로 마무리 (출처 : 달리당 카페) 수원화성, 화성행궁, 수원런트림, 달리당, 러닝전도사안정은, 창룡문, 방화수류정, 장안문, 행궁동카페거리, 남수문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