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수원역 광장에서는 수원YMCA에서 톡톡튀는 청소년 거리축제가 '자유'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거리축제에서는 청소년들의 문화공연과 참여마당과 캠페인 및 모금과 관련된 부스 행사들이 진행되었다.
오고가는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였다. 공연에는 댄스, 밴드, 노래, 랩 등 청소년들의 끼를 볼 수 있는 문화공연들이 진행되었다. 거리 부스에는 페이스페인팅과 나만의 버튼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청소년들의 생각을 담아 내는 목적으로 청소년의식조사와 자신의 희망을 담는 소망나무 만들기를 함께 진행하였다. 축제 사회자 인디밴드 'MOHE' 단체 사진 다른 한켠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입은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 모금활동을 진행하였다. 씨엠립에는 수원시가 지원하는 수원마을도 위치한 곳으로 현재 호우 피해로 인해 45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이에 청소년들이 모금활동을 통해 씨엠립 다일공동체에 기부한다고 한다. 1만원이면 생수 100개와 라면 150개 정도를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축제에 사회를 본 이슬기 (태장고 2년) 양은 "우리나라도 힘든 청소년들이 많이 있지만, 지금 다른 나라에서는 먹는 것 입는 것 살아가는 것이 더 힘든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현재 캄보디아의 어려운 청소년들을 도와주려 합니다. 함께 동참하여 같은 시대의 청소년들을 도와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거리축제를 통해서 단순하게 청소년의 문화공연의 위주가 아닌 의미를 갖고, 청소년들의 생각을 표출하고,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청소년의 문화공연은 학교축제 때 외에는 설 자리가 많이 없다. 그리고 그런 학교 축제마저 매년 하는 것도 아니고 2년에 한번씩 하는 학교들도 있다. 축제가 어떤 청소년 문화를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기성세대와 청소년간의 소통의 공간이라 생각이 든다. 이런 청소년들의 문화표현의 자유가 더욱 보장될 수 있도록 지원이 더욱 강화 되어야 한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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