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우리는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라고 알고 있다.
과연 그럴까. 실제로 책 판매량을 보면 독서의 계절이라는 가을보다 여름이 약 15%가량 많다고 한다.
이유는 무엇일까.
여름은 무더위로 인해 실외활동이 힘들다. 반면 가을은 천고마비 (하늘이 높으니 말이 살찐다는 뜻으로, 가을은 기후가 매우 좋다는 뜻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실내 활동보다는 실외활동을 하는데 적당한 기후이다. 사람들은 좋은 날씨에 가만히 책을 읽기보다는 밖으로 나가 여가를 즐기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실내 활동의 비중이 높아지는 여름에 책 판매량이 높은 것이다.
기상청에서는 올 여름의 경우 기온이 예년보다 높겠다고 발표 한 바 있다. 그리고 대기가 불안정해서 한번에 내리는 비의 양이 많아지고, 집중호우도 자주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불쾌지수가 높은 여름 마음의 양식인 책으로 무더위를 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