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수원여고 앞에서 보훈원 쪽으로 버스를 타고 이용해야 할 일이 있었다.
하지만 보훈원으로 바로 가는 버스는 4번 하나 밖에 없었다.
거의 한시간에 한대꼴로 밖에 안다니는 버스라 기다리기는 뭐하고 버스를 두번 바꿔타야 했다.
하지만 거리상으로는 무척이나 짧은 거리였으므로 두번이나 버스를 갈아탄다는게 무척이나 비효율적이라 느껴졌다.
수원여고 앞에서 장안공원이 있는 북문에서 내려 다시 보훈원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자 하니 일이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였다.
버스 노선이 조금은 비효율적이어서 고생했던 경험이 누구든 한번은 있었을 것이다.
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도로를 정비하고 계획하는 일은 참으로 중요하다. 하지만, 버스의 효율적인 노선을 확보해 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것도 그에 못지 않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