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거리 수원역의 변신은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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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거리' 수원역의 변신은 어디까지? 깨끗해진 거리...서수원 발전의 신호탄도 2015-06-28 22:32:11최종 업데이트 : 2015-06-28 22:32:11 작성자 : 시민기자 김민규
수원역 육교에서 바라본 수원역 앞 전경 28일 오후 수원역 앞은 메르스 여파가 어느정도 사라진 듯 활기찬 모습이었다. 수원역 대합실은 물론 전철역 출입구, 버스정류장 마다 많은 사람들로 넘쳐났다. 일주일 전만 해도 마스크를 낀 사람들이 대다수였지만 이제는 마스크를 낀 사람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수원역과 연결된 백화점과 건너편 상가도 행인들로 북적거렸고 상인들의 입가에도 오랜만에 미소가 퍼졌다. 수원역에는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누리로가 정차하고 1호선 전철이 경유한다. 여기에 2013년 말 분당선이 수원역까지 완전개통 됐고 수인선과 노면전차도 계획되어 있다. 그야말로 수원역은 사통팔달 수도권 남부 거점 교통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또 수원역 민자 역사와 건너편 향교로가 정비되면서 수원역은 수원 상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수원역의 변신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어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항상 북적이는 '수원역 로데오거리' 넘쳐나는 유동인구로 북적이는 수원역 로데오거리 수원역 건너편 향교로는 수원뿐 아니라 화성, 안산, 오산 등 수도권 남부 젊은이들이 몰리는 젊음의 거리이다. '수원역 로데오거리'라고 불리는 이곳은 하루 유동인구만 3만 명에 육박하는 수도권 남부 최대 상권이다. 이처럼 수원역 로데오거리가 항상 많은 유동인구로 넘쳐나는 이유는 이곳 주변에 많은 대학이 있기 때문이다. 아주대, 경희대, 성균관대, 경기대, 수원대 등 수원역 주변에 많은 대학이 몰려 있다. 수원역 로데오거리 전체는 젊은이들이 즐길만한 모든 것이 몰려 있다. 입구에는 커피전문점, 화장품 가게가 있으며 안쪽에는 식당과 맥주 전문점이 이어져 있다. 밤이 더 화려한 수원역 로데오거리는 수원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추억이 담겨 있는 곳이다. 수원역 로데오거리는 차없는 거리로 지정되어 있다. 초기에는 일부 상인들이 우려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차가 다니지 않기에 젊음의 거리가 될 수 있었다. 수원역 거리의 변신은 현재 진행형 과거 수원을 재현한 수원역 쇼핑몰 몇년 전만 해도 수원역을 떠올리면 수 많은 버스와 택시가 엉켜 복잡하고 보행로에는 노점상과 노숙자가 넘쳐나는 더러운 거리였다. 하지만 지금 수원역 앞에 오면 과거의 수원역 앞 거리는 찾아볼 수 없다. 백화점 옆으로 쇼핑몰과 호텔이 입점하면서 북측 버스정류장 보행로가 훨씬 넓어졌다.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길바닥 한복판에서 화투를 치는 노숙자들도 많이 줄어들었다. 먹고 마시고 입을 것만 있던 수원역 상권도 보고 즐기는 복합 상권으로 변신하고 있다. 대형 쇼핑몰이 입점한 뒤 길 건너편 전통시장인 역전시장, 매산시장 상권이 무너질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소비자 밀착형 서비스로 전통시장도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또 수원시는 수원역 앞에는 대학생이나 젊은이들이 밴드를 구성해 공연까지 하고 있어 볼거리가 다양해졌다. 서수원 발전의 시작 '수원역 환승센터' 한창 공사가 진행중인 수원역 환승센터 수원은 인구 120만에 육박하는 거대도시로 성장했다. 인구 규모로는 기초자치단체로 최초로 울산광역시를 제쳤다. 그동안 수원은 급격하게 발전했지만 서수원은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뎌 낙후된 상태로 남았다. 현재 수원역 서쪽에 환승센터의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수원역 서편 환승센터가 준공하면 평동, 서둔동 등 수원역 서쪽 지역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수원역은 많은 발전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수원의 관문으로 역할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아직도 해결해야할 숙제가 있다. 수원역 건너편 성매매 집결지가 정리되어야 하고 서수원 지역에서도 수원역으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수원역의 변화를 모든 수원시민들은 유쾌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 연관 뉴스 매교동 복합청사 주민설명회, 지역주민 기대에 부응2023.12.26 정자동 송림초교 남측도로 폐도 "우회해주세요"2020.03.18 공적 마스크 판매 5부제 첫날, 긴 대기줄 '여전'2020.03.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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