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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전달
2015-12-18 17:16:53최종 업데이트 : 2015-12-18 17:16:53 작성자 :   e수원뉴스 윤주은 기자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전달_1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전달_1

교통사고 유자녀를 돕기 위한 장학금 전달식이 18일 수원시장애인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회장 윤정팔)가 주관한 이날 전달식에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2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는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었거나 부모가 장애인이 된 수원시 중고등학생 15명에게 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교통관련 운수회사 등 후원자들은 이번 행사를 일회성 장학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해당 학생들의 고등학교 졸업까지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과 더불어 2015년 한해 장애인을 위해 헌신한 복지유공자 2명에 대한 수원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 교통사고 발생방지 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려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사고로 인한 역경을 이겨내고 오늘 이 자리에서 장학금을 받은 유자녀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 이들이 고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후원자분들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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