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 생활안전지도사 안전체험관 견학_1 영통구 생활안전지도사 기본과정 수강생 30여명은 지난 18일 서울 소방재난본부에서 운영하는 광나루안전체험관을 견학했다. 이날 견학은 지진, 태풍 등의 자연재난 및 화재 등의 사회재난에 대한 발생 원인부터 예방하는 방법, 재난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을 실습을 통해 배웠다. 소화기·소화전 사용법을 체험했고, 연기가 가득 찬 실내에서 비상유도등을 보면서 탈출하는 체험과 완강기 사용법, 지진발생시 대피법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에 대처능력을 키우는 체험을 했다. 견학에 참여한 고선자 수강생은 "안전체험관이라고 해서 학생들을 위한 공간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연기가 퍼진 어두운 건물에서 탈출하는 체험에서는 가상훈련임을 알고 있음에도 당황해서 비상유도등을 보지 못하고 앞사람만 따라가다가 막힌 길로 가서 되돌아와야 했다. 완강기를 이용해서 건물에서 탈출하는 체험을 할 때는 2층 높이의 건물임에도 다리가 떨렸다. 영상을 통해서 다른 사람이 체험하는 것을 보며 나도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을 갖는 것 보다는 체험을 통해 대처법을 익혀 두어야만 재난상황 시 당황하지 않고 나와 가족, 이웃을 구할 수 있음을 느꼈다." 고 말했다. 김삼동 안전건설과장은 "말로 듣는 것보다는 눈으로 보는 것이 낫고, 눈으로 보는 것보다는 체험을 통해 대처법을 익히는 것이 위기 상황 시 대처능력을 키우는 안전교육이 될 것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 속 위험요소를 보고,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신고하는 예방활동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각종 재난에 대처하는 능력을 갖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