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행 10대 지카바이러스 의심…"보건당국 조사"
2016-09-05 08:44:10최종 업데이트 : 2016-09-05 08:44:10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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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여행 10대 지카바이러스 의심…"보건당국 조사"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캄보디아를 방문한 10대 남학생이 지카바이러스 의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4일 오후 6시 30분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한 주택에서 A(15)군이 고열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구급대가 출동했다. 당시 A군은 체온이 39.5도에 달할 정도로 고열증세를 보였고, 눈과 머리의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가족 등과 캄보디아를 여행하던 중 모기에 수차례 물린 적이 있다고 구급대에 전했다. A군을 진료한 수원 모 병원에서는 "지카바이러스가 의심된다"는 소견을 내놨다. 경기도 보건당국은 현재 A군이 지카바이러스가 맞는지 확인하고 있다. 국내에선 현재 11번째 지카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다. goal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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