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빗줄기 잠시 소강 상태…남부권 밤부터 다시 폭우
2020-08-07 06:38:02최종 업데이트 : 2020-08-07 06:38:02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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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잠긴 유원지 경기도 빗줄기 잠시 소강 상태…남부권 밤부터 다시 폭우(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8일 경기지역 대부분에서 빗줄기가 잦아들며 잠시 소강 상태를 보였다. 7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포천과 연천, 화성, 용인 0.5㎜, 수원 0.1㎜에 그쳤다. 나머지 지역은 비가 내리지 않았다. 경기지역 강수량이 한 자릿수 이하로 집계된 것은 지난 1일 오후 장맛비가 시작된 이후 엿새만이다. 이날 비로 인해 발생한 인명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기상청은 오산, 평택,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등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이날 밤부터 100∼200㎜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고 이들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저기압에 동반된 전선이 주기적으로 영향을 주면서 내일까지 많은 곳은 30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잦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st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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