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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코로나19 관련 학부생 전원에 장학금 10만원씩 지급
1만3천명에 총 13억원…교내 매장 19곳 1학기 임대료 30% 감면
2020-05-06 15:37:43최종 업데이트 : 2020-05-06 15:37:43 작성자 :   연합뉴스
캠퍼스의 봄은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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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코로나19 관련 학부생 전원에 장학금 10만원씩 지급
1만3천명에 총 13억원…교내 매장 19곳 1학기 임대료 30% 감면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학부생 전원에게 1인당 10만원씩을 제공하는 장학금 제도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교는 2020학년도 1학기 학부 등록생 1만3천729명에게 모두 13억7천290만원을 지급한다. 장학금 지급을 위해 교무위원들은 보직 수당의 20%를 자발적으로 반납하기로 했다.
수도권 대학이 비대면 수업과 관련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밖에도 학교 내 매장의 1학기(6개월)분 임대료도 30% 감면해주기로 했다. 감면 대상은 학교 내 식당, 카페, 사진관 등 19개 매장이다.
경기대는 현재 대부분의 학과가 온라인 수업 중이며, 일부 실험실습과 실기 강의에 대해서만 학생 동의를 받고 대면 수업을 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과 학교 내 매장 임대인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어 관련 대책을 마련했다"며 "추후 코로나19가 장기화할 경우 추가적인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sto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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