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안녕 기원 영통청명단오제 열려 _2 영통구는 지난 14일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제10회 영통청명단오제를 개최했다. 청명단오제는 영통지역의 전통문화로 제향의식을 전통 제례원형에 근접하게 추진하고자 치러지는 의식행사인 만큼 청명산과 당산목에 내포된 사회적, 교육적 의의를 되살리는 뜻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한 영통청명단오제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사회적 애도의 뜻을 함께하고자 제례의식(산신제, 당산제) 위주로 축소 진행됐다. 오전 7시 청명산에서 산신제를 먼저 지낸 후 오전 10시 단오 어린이 공원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당산제가 진행됐다. 당산제는 헌관 3명(초헌관,아헌관, 종헌관)을 비롯해 집례, 축관, 감찰, 집사, 제수 등 총14명의 제례의원이 술을 올리며 축문을 바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제례의식이 끝난 후 창포물에 머리감기 시연행사가 열렸고 주민들과 함께 음복하며 주민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구민 안녕 기원 영통청명단오제 열려 _3 구민 안녕 기원 영통청명단오제 열려 _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