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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아프리카 가나 미술을 본다
1월 14일부터 행궁재에서
2013-01-11 14:35:07최종 업데이트 : 2013-01-11 14:35:07 작성자 :   

수원에서 아프리카 가나 미술을 본다_1
수원에서 아프리카 가나 미술을 본다_1

오는 14일부터 복합문화공간 행궁재 갤러리에서 아프리카 가나글로벌 새마을교육재단 후원으로 '2013 아프리카 가나 현대 미술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수원화성문화재단 기획으로 아프리카 가나 글로벌 새마을교육재단 후원과 복합문화공간 행궁재 주관으로 수원에 처음 소개 하는 아프리카 가나의 현대 미술가 6명의 회화 12점과 조각 작품 30점등 현대를 살아가는 아프리카 가나 미술인들의 생각과 현 상황을 볼 수 있는 기회다.

특히, 가나의 국립대학인 LEGON 대학 안의 아프리카 연구 센터 프로그램은 교육부분에 있어 영어권이면서 수준 높은 교수진들로 인한 불어권 아프리카, 유럽권에서 가나로 유학을 오고 실제 외국 유학생으로 인한 재정 문제 해결이 트이고 있을 정도로 수준 높은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많은 외국 프로젝트가 아프리카 연구 센터를 통해 이뤄지고 있는 실상황으로 수원 문화 시스템에 연결시켜 이번 전시를 계기로 문화 교류, 봉사, 교육, 연수 등 수원이 아프리카로 진출하는 길을 열고자 기획되었다.

아프리카 가나 아샨티족으로 가장 유명한 작가인 임마누엘 야우(Emmanuel Yaw)의 회화 작품은 둥근 머리를 강조하여 인간의 마음을 횡적으로 연결함을 의미하며 서로의 관계를 깊고 넓게 표현한 것으로 이는 어려운 노예의 삶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정과 마음을 놓지 않겠다는 열망을 그렸다. 

수원에서 아프리카 가나 미술을 본다_2
수원에서 아프리카 가나 미술을 본다_2

길쭉한 판티족 킨세이 멘샤(Kinsey Mensah) 조각은 신을 향한 인간의 마음을 종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판티 족의 조각이 드라마틱한 이유는 인간이 신의 영역에 머무르지 못하지만 신은 결코 인간을 떠나지 않는다고 믿고 신이 내려올 수 있도록 계단을 만든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생활 속에 내재된 신에 대한 믿음과 가난 빈곤 속에서도 여유를 갖고 자신들의 삶에 만족하는 행복이 단순 그 자체와 더욱이 작은 사랑을 나눌 때에 너무도 행복해 하는 그들의 율동이 회화와 조각 속에 녹아있다.

한편, 가나는 아프리카 서쪽 사하라 사막 아래에 위치한 나라로 1958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래 아프리카의 흑진주라 불리며 아프리카에서 가장 정치 안정과 물, 자연 자원, 특히 원유 생산으로 인해 발전 가도를 달리고 있으나, 교육과 빈부의 극심한 차이와 오랜 식민지 생활로 인한 국민성의 양면이 현저히 다른 상황으로 모든 국민의 정서가 자녀를 교육시키고자 하는 열기와 컴퓨터 보급과 열정이 우리 한국의 60년대 후반 70년대 초와 비슷한 양상을 띠고 있다, 

전시일자는 1월 14일부터 7월 31일까지며 문의는 행궁재 (244-2739)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22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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