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지동초등학교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12 동계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전 원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수원향교 유선종씨 외 강사 네 명의 진행으로 한자로 배우는 사자성어 예절, VCR을 통한 교실에서의 질서, 선생님, 친구사이의 예절, 효의 실천방안 토론, 웃어른께 올리는 절, 공수법 등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아이들은 방학은 시작부터 유난히 매서운 바람과 추위에도 즐겁게 예절교실에 참여했다. 아침 일찍 학교 예절교실을 찾아서 친구들과 도란도란 어울리며 평소에 몰랐던 다양한 예절도 배우고 익히며 하루 3-4시간 예절을 수련하는데 열정을 보였다.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은 "한자도 배우고 웃어른에 대한 예절도 배워서 이제 부모님께도 예의 바른 딸이 되겠어요," " 할아버지께 공수법에 맞게 새해에는 멋지게 세배를 올리겠어요!"라며 기뻐했다. 지동초등학교는 방학 때면 매년 예절교육을 실시했으며 저학년들의 바른 인성지도를 위해 다양한 예절지도 방법을 모색해 만족도가 높았으며 실제 생활에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담당교사는 "앞으로 전통예절을 현실생활과 접목시켜서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어려서부터 바른 인성과 몸가짐을 지니며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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