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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가만 집중 여행하려는 직장인 늘어"
2016-01-12 10:22:24최종 업데이트 : 2016-01-12 10:22:24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한 나라만 집중적으로 여행하려는 직장인들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www.expedia.co.kr)가 20∼50대 한국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2016년 새해 여행 계획을 설문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인 53.2%가 한 국가만 여행하는 모노 데스티네이션(mono destination)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노 데스티네이션 여행의 목적지로는 일본을 선택한 사람이 34.1%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10.3%), 중국(9.9%), 태국(9.9%), 이탈리아(7.0%)가 그 뒤를 이었다.

과거 여러 나라들을 최대한 많이 가려고 했던 것과 달리 해외여행이나 해외 연수가 보편화되면서 특정 나라나 지역을 깊이 있게 여행하려는 욕구가 커졌다고 익스피디아는 분석했다.

저비용항공사(LCC) 이용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8.7%가 유럽, 미주, 호주 등의 장거리 노선에 LCC를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LCC 이용에 긍정적인 남성의 비율이 82.8%로 여성(74.6%)보다 높았다.

항공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47.6%가 가격이라고 응답했다. 그 뒤를 비행 스케줄(21.7%), 서비스(12.0%), 인지도(11.9%)가 이었다.

한편, 응답자의 81.0%는 올해 최소 1번 이상의 해외여행을 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1∼2번(71.4%)의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직장인이 가장 많았으며 3∼4번(6.7%), 5∼6번(1.5%)의 순이었다.

아울러 응답자의 78.4%는 패키지 여행보다 자유여행을 선호했다.

자유여행 방식 중에도 모든 일정을 스스로 해결하는 여행(45.9%)을 선호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대부분의 일정을 스스로 준비하되, 현지 당일투어 등을 추가로 활용하는 여행(31.6%), 그리고 항공과 숙소가 결합된 에어텔 상품 구매 후 해당 일정에 따라 계획하는 여행(22.4%)이 뒤를 이었다.

dy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1/12 10: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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