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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최도시 평창, 농촌체험관광객 70만 유치
2016-01-11 11:43:56최종 업데이트 : 2016-01-11 11:43:56 작성자 :   연합뉴스

(평창=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평균 해발 고도 700m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여기에 봄 산채, 여름 레포츠, 가을 문화콘텐츠, 겨울 눈썰매 등 4계절 즐길거리가 있는 농·산촌.

그리고 전국 최대 규모의 민박시설.

2018 올림픽 개최도시 강원 평창군이 자랑하는 관광자원의 하나다.

평창군은 그린투어리즘을 슬로건으로 이들 자원을 네트워크화 했다.

2005년 출범한 평창그린투어사업단이다.

목적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통한 농외소득 증대다.

전국 최초다.

현재 회원사는 농촌체험휴양마을, 민박, 관광농원, 레포츠업체 등 100개가 넘는다.

농촌체험마을 이름은 산채으뜸, 별천지, 어름치, 웰컴투동막골, 흰구름산촌, 황토구들, 고랭지만두, 눈꽃, 의야지바람 등으로 이색적이다.

래프팅, 패러글라이딩 등 레포츠의 전율은 덤이다.

계절마다 열리는 축제는 잊지 못할 추억 만들기다.

봄에는 미탄면 청옥산 육백마지기에서 아라리를 감상하고 평창읍 감자꽃 마을로 소풍을 갈 수 있다.

여름에는 청정 고산에서 주민 정성을 먹고 자란 산채를 맛보고 동강 어름치 생태 관찰과 더위 사냥을 할 수 있다.

가을에는 봉평 메밀밭에서 첫 사랑을 추억하고 오대산 월정사를 찾아 전통불교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겨울에는 평창 송어의 짜릿한 손맛과 국내 최고 설원의 아름다운 눈꽃을 감상할 수 있다.

평창그린투어사업단 이런 콘텐츠로 지난해 50만 명의 농촌체험관광객을 유치했다.

올해 목표는 70만 명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11일 "풍부한 자원과 특별한 프로그램 연계와 아낌없는 지원으로 2018 올림픽 개최도시에 걸맞은 세계적인 농촌체험관광지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by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1/11 11: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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