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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19일 개막…'정원 체험하러 오세요'
2023-05-13 17:20:15최종 업데이트 : 2023-05-12 08:10:52 작성자 :   연합뉴스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가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와 연계해 17일부터 국가정원 일대에서 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의 가치를 알리고 정원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 2가지, 시민 모두를 위한 프로그램 2개로 구성된다.
먼저 어린이를 위해서는 국가정원 체험과 놀이 기회를 제공하는 '나는야, 꼬마정원사' 프로그램과 가족과 함께 국가정원에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복한 정원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5월 17∼19일 진행되는 '나는야, 꼬마정원사' 프로그램에서는 물순환 화분 만들기, 나만의 양철 화분 만들기, 탄소발자국 줄이기 활동을 할 예정이다.
울산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을 대상으로 720명을 모집한다.
5월 20∼21일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울산 가족 24개 팀을 대상으로 '행복한 정원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버려진 생활용품에 꽃을 심어 새롭게 활용해보는 새 활용 정원 만들기, 텀블러를 나만의 그림으로 꾸미며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 습관을 알아보는 나만의 다회활동 만들기 활동을 한다.
5월 20일 예정된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는 평소 정원을 조성해볼 기회가 없던 시민들이 당일 받은 정원재료로 자유롭게 자신만의 정원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시민 2∼5명으로 구성된 8개 팀을 대상으로 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정원상담소' 프로그램도 있다. 정원 조성과 관리, 소재 선정 및 구입 방법 등 전문가가 생활형 정원 상담 서비스를 한다.
'나는야, 꼬마정원사'와 '행복한 정원사',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 3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5월 15일부터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이나 태화강 국가정원 누리집(www.ulsan.go.kr/garden)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원상담소' 프로그램은 누구나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국가정원에서 정원 체험을 하면서 추억을 만들고, 정원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돼 생활 저변으로 정원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는 19∼21일 태화강 국가정원 일대 '봄의 정원, 향기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약 2만8천㎡에서 꽃양귀비, 수레국화, 금영화, 안개꽃, 금영화 등 5종 6천여만 송이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개막 행사, 공연, 야생화 전시·정원 체험, 특별 행사 등 다채로운프로그램이 선보인다.
jjang23@yna.co.kr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19일 개막…'정원 체험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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