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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찾고 싶은 섬은…라벤더 꽃향기 가득한 퍼플섬
2023-03-24 10:57:51최종 업데이트 : 2023-03-21 15:37:17 작성자 :   연합뉴스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은 21일 행정안전부 등의 '2023 봄철 찾아가고 싶은 섬'에 퍼플섬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퍼플섬은 한 번에 3개의 섬을 걸어 여행할 수 있는 이색 명소로 마을 지붕부터 도로, 휴지통, 식당 그릇까지 보랏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섬이다.
봄에 피는 라벤더꽃에 이어 버들마편초꽃과 가을에는 아스타 국화꽃이 만개해 4계절 꽃향기로 가득한 섬이다.
퍼플섬은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한국 관광의 별이다.
5월에는 섬 라벤더꽃 축제가 개최되며 봄철 아름다운 꽃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관광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봄철 가고싶은 섬 퍼플섬 이외에도 튤립과 홍매화로 빛나는 임자도, 수선화꽃으로 가득 찬 선도 등에서 꽃들이 각자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고 자랑했다.
chogy@yna.co.kr
봄에 찾고 싶은 섬은…라벤더 꽃향기 가득한 퍼플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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