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벚꽃 만개한 청주 무심천서 '푸드트럭 축제'
2023-02-13 09:47:01최종 업데이트 : 2023-02-12 10:02:05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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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무심서로 350m 구간에 30대 배치 예정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올해 청주 무심천 벚꽃 개화기에 벚꽃길에서 푸드트럭 축제가 벌어진다. 12일 청주시에 따르면 관광콘텐츠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불법 노점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3월 31일부터 3일간 무심서로(청주대교∼용화사)에서 '벚꽃과 함께하는 제1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를 연다. 무심천 벚꽃길의 벚꽃은 통상 식목일 무렵 만개하지만, 시너지효과를 위해 무심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청주예술제와 일정을 맞췄다. 행사 기간에는 무심서로 도로 350m가 통제된다. 시는 조만간 축제 대행사를 선정한 뒤 푸드트럭(30대) 입점 공고를 내 음료, 베이커리, 스낵, 식사류 등 중심으로 입점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업체에 우선권을 줄 예정이며 쓰레기 처리비와 전기요금 등 명목으로 소정의 입점료를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청주예술제와 중복되지 않는 범위에서 버스킹 공연과 함께 플리마켓·포토존·관광홍보관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 등 각 분야에 대한 안전대책도 철저히 마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인근 원도심 상인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행사 기간 벚꽃길을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의 원도심 상권 이용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올해 벚꽃 만개한 청주 무심천서 '푸드트럭 축제'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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