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발원지 태백 황지연못…"아름다운 밤이에요"
2023-01-18 17:13:26최종 업데이트 : 2023-01-18 10:16:10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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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향연 별빛 페스티벌 진행…27일 태백산 눈축제 개막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겨울 도시' 강원 태백시에서 3년 만에 열리는 태백산 눈축제는 밤도 아름답다. 현재 황지연못에서는 유등, 캐릭터 경관조명 등으로 밤을 밝히는 별빛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1천300리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은 태백시 도심에 있는 관광지다. 표석에는 '낙동강 천삼백리(洛東江 千三百里) 예서부터 시작되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인색함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노여움을 사서 이무기로 변한 황부자 전설도 전해진다. 황지연못에서 솟은 물은 낙동강 최상류인 황지천으로 흐른다. 태백시는 황지연못부터 황지천까지 옛 물길 840m를 2021년 복원했다. 올해 제30회 태백산 눈축제는 '이상한 동화 나라 태백마을'을 주제로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열린다. 태백시 문화재단 관계자는 18일 "별빛 페스티벌은 빛의 향연이고, 태백산 눈축제 기간인 28일부터 31일까지 저녁 오후 7시부터 황지연못 특설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고 말했다. byh@yna.co.kr 낙동강 발원지 태백 황지연못…"아름다운 밤이에요"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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