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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무릉제 13∼15일 개최…도심에서 한마당 잔치
2017-10-12 09:57:00최종 업데이트 : 2017-10-12 09:57:00 작성자 :   연합뉴스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의 지역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한마당 행사인 '제32회 동해 무릉제'가 13∼15일 천곡 로터리 일원에서 열린다.
동해시가 주최하고 동해문화원이 주관하는 축제는 개막식과 특별공연, 제전행사, 민속경기, 문화예술행사, 공연행사, 체험·홍보 행사 등 참가자의 오감을 만족하게 할 풍성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내 중심지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참가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기 활성화와 인근 문화시설 활용으로 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올해 12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첫날인 13일 성공적인 축제와 시민 안녕을 염원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제전행사와 무릉계곡 광장에서 산신제를 시작하고 오후 7시 천곡 로터리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진행한다.
특히, 개막식 후에는 2018 동계평창올림픽 붐업 조성을 위해 국내 정상급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특별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묵호항 방파제에서는 불꽃 페스티벌이 가을밤 하늘을 화려하고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14일에는 특설무대 일원에서 민속경기, 버스킹, 청소년 커버댄스, 거리퍼레이드, 퓨전국악 공연이 열린다.
거리퍼레이드는 중앙초교∼대학로∼특설무대의 코스로 강원도 무형문화재인 망상 농악대를 선수로 단체별 이색복장을 한 참가자와 각국 의상을 입은 다문화 가족 등 각계각층 1천500여 명이 참여한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민속놀이 결승전과 주민자치센터 활동 발표회, 동해가요제 등이 펼쳐진다.
또 국가무형문화재 제125호 삼화사수륙재의 하나로 행사 기간 천곡로터리에서 야등야화 별빛정원, 야등야화 전통등, 야등야화 오방색 청사초롱이 행사의 분위기를 더 할 예정이다.
무릉제 기간 의류업체와 음식점 70여곳이 참가하는 동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열린다.
최성규 공보문화담당관은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매년 무릉제 행사 후 여론조사를 하는 등 발전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시내에서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시민과 이용객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교통통제와 주차 안내 등 홍보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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