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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에서 연어랑 놀자…연어축제 19일 개막
2017-10-11 14:19:37최종 업데이트 : 2017-10-11 14:19:37 작성자 :   연합뉴스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송이축제와 함께 강원 양양군을 대표하는 연어축제가 오는 19일 동해안 대표적 연어 회귀 하천인 남대천에서 막이 오른다.
어미 연어가 산란을 위해 바다에서 하천으로 올라오는 시기를 맞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연어맨손잡기체험을 비롯해 연어 OX퀴즈, 연어탁본뜨기, 연어캐릭터 옷을 입고 달리는 '연어달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관광객 볼거리 제공을 위한 각종 공연과 불꽃놀이를 비롯해 연어요리를 맛보고 바다에서 잡은 연어를 구매할 수 있는 음식점과 판매장 등도 운영된다.
자전거 천천히 타기, 장승 깎기 등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밖에 연어방류사업에 대한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내수면생명자원센터와 축제장을 연결하는 연어열차도 운행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축제 기간 행사장에서는 6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펼쳐진다"며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축제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momo@yna.co.kr
(끝)
양양에서 연어랑 놀자…연어축제 19일 개막

양양에서 연어랑 놀자…연어축제 1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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