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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탐라문화제 진행요원 확진…개막공연 전면 취소
2021-12-31 11:13:32최종 업데이트 : 2021-10-06 15:37:53 작성자 :   연합뉴스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6일 오후 열릴 예정인 제60회 탐라문화제 개막공연이 전면 취소됐다.
제주도는 탐라문화제 개막 공연 행사 진행 요원 중 1명이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을 위해 개막공연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진행 요원은 다른 지역 출신으로, 지난 5일 제주를 찾은 직후 진단검사를 받고 제주아트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확진자와 동일한 공간에 있던 제주아트센터 직원과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 회원, 행사 스태프 등 37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하고 자체 격리 조치를 하도록 했다.
도는 제주아트센터에 대한 정밀방역과 시설 폐쇄조치도 완료됐다.
도는 확진자가 제주아트센터 외 다른 공연장을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다른 공연장에서 예정된 공연에 대해 정상 진행하도록 했다.
또 각 전시·공연장에 행사 전·후 추가 방역을 시행하고 출연자에 대해서도 공연 전 자가 진단 키트를 이용해 전수검사를 한 후 행사를 추진하도록 했다.
탐라문화제는 제주도와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탐라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와랑차랑 천년탐라 이여싸나 제주미래'란 슬로건으로 10일까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가 취소된 개막 공연은 이날 오후 7시 주 행사장인 제주아트센터에서 60회를 맞는 탐라문화제의 정체성을 담은 퍼포먼스와 각종 공연, 개막 선언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었다.
koss@yna.co.kr
제주 탐라문화제 진행요원 확진…개막공연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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