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생산지수 여행사 최대 하락…온라인쇼핑 호황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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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생산지수 여행사 최대 하락…온라인쇼핑 호황 지속 2021-11-05 16:48:52최종 업데이트 : 2021-09-27 08:30:01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서비스업 가운데 여행사와 항공사, 영화관 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반면 온라인 쇼핑과 무점포 소매업 등은 호황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7월 여행사의 서비스업 생산지수(불변 지수 기준)는 18.4로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7월보다 84.4% 낮아져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서비스업종의 생산활동을 종합적으로 볼 수 있게 지수화해 성장세를 판단하는 지표로 2015년 생산 수준을 100으로 놓고 비교한 수치다. 여행사업의 경우 올해 7월 생산 수준이 2015년의 18.4%에 그쳤다는 뜻이다. 그다음으로 생산지수 하락 폭은 항공 여객 운송업(-83.9%), 경기장 운영업(-80.8%), 영화관 운영업(-69.9%), 유원지 및 테마파크 운영업(-66.6%) 등의 순으로 컸다. 또 욕탕업 및 기타 신체 관리 서비스업(-60.3%), 시외버스 운송업(-51.1%), 주점업(-45.9%) 등도 타격을 받았다. 생산지수 상승 폭이 가장 큰 업종은 증권 및 선물 중개업으로 120.6에서 250.6으로 107.8% 올랐다. 주식 거래가 많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 뒤를 인터넷쇼핑(57.9%), 부동산 중개 및 감정평가업(47.9%), 통신판매업(46.5%), 무점포 소매업(34.7%)이 잇는 등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업종의 성장세가 컸다. 생산지수가 가장 높은 업종은 인터넷쇼핑으로 324.1에 달했고 그다음으로 통신판매업(263.7), 증권 및 선물 중개업(250.6), 무점포소매(199.6) 등의 순이었다. 반면 경기장 운영업(17.6), 여행사업(18.4), 항공 여객 운송업(23.1), 영화관 운영업(34.4), 욕탕업 및 기타 신체 관리 서비스업(36.9) 등의 순으로 생산지수가 낮았다. [표] 주요 업종 서비스업 생산지수 추이 kaka@yna.co.kr 서비스업 생산지수 여행사 최대 하락…온라인쇼핑 호황 지속 연관 뉴스 부산 낙동강변서 구포나루 축제 11일부터 3일간2024.10.05 '빛으로 만나는 유토피아'…미디어아트 강릉대도호부관아 개막2024.10.05 다시 열린 부천국제만화마켓…사우디·인도 플랫폼도 웹툰 관심2024.10.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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