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따라 군 철책 11.5㎞ 걷는 평화누리길 트레킹 내달 열려
2017-08-21 09:41:09최종 업데이트 : 2017-08-21 09:41:09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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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다음 달 16일 고양시 한강 철책 평화누리길에서 걷기행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와 고양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초가을 문턱 너머 평화누리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원마운트를 출발해 호수공원∼한강 철책 군부대 순찰로를 거쳐 행주산성 역사공원까지 11.5㎞에서 펼쳐진다. 걷는 중간에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리본에 적어 철책에 매다는 '평화기원 리본 달기', '평화누리길 사진 전시회'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공식 홈페이지(www.walkyourdmz.com)로 하면 되며, 참가비는 5천원이다. 다음 달 7일까지 선착순 1천 명을 모집한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간식 등을 제공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관광공사(☎ 031-956-8310)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평화누리길은 김포·고양·파주·연천 등 접경지역 4개 시·군을 잇는 191㎞ 12개 코스로 분단 현실을 느낄 수 있는 경기 최북단 도보 여행길이다. wyshik@yna.co.kr (끝) 한강 따라 군 철책 11.5㎞ 걷는 평화누리길 트레킹 내달 열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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