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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두문마을서 12∼13일 전통 낙화놀이 축제
2017-08-10 09:33:38최종 업데이트 : 2017-08-10 09:33:38 작성자 :   연합뉴스

(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 축제가 12∼13일 전북 무주군 안성면 덕유산로 두문마을에서 열린다.
두문마을 낙화놀이보존회가 주최하는 낙화놀이축제는 일제 강점기에 단절된 전통 민속놀이를 되살리고 낙화놀이 시연을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는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落火)놀이 시연을 비롯해 낙화봉 만들기, 서당체험, 풍등 날리기, 옥수수 따기 등 체험행사가 준비됐다.
부대행사로 마을 먹거리 장터, 마을카페, 이동식카페,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공연행사는 트로트 가수 초청 콘서트와 도립국악원 민요 공연, 난타 공연 등이 펼쳐진다.
두문마을 낙화놀이는 음력 정월 대보름, 사월 초파일, 칠월 칠석, 백중 등에 즐기던 전통 불꽃놀이로 숯가루·소금·마른 쑥 등을 넣어 만든 낙화봉을 긴 줄에 매달아 불을 붙이면 타들어 가는 불꽃과 소리의 조화가 장관을 연출한다.
박찬훈 보존회장은 "두문마을 낙화놀이는 사라져 가는 전통 민속놀이를 되살리기 위해 마을에서 지속해서 시연하고 있다"며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love@yna.co.kr
(끝)
무주군 두문마을서 12∼13일 전통 낙화놀이 축제
무주군 두문마을서 12∼13일 전통 낙화놀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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