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가족여성회관이 운영하고 있는 요리 관련 강좌가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찹쌀가루에 팥, 호두, 밤, 대추 등으로 속을 넣은 두텁떡에 고기, 부추, 두부를 다져 속을 한 규아상(만두), 더덕을 찹쌀가루 묻혀 튀긴 섭산삼. 그리고 배와 잣을 띄운 오미자차의 핑크빛 색깔이 더해져 운치 있는 다과상이 만들어 졌다. 수강 주부인 파장동 정인자(55, 여)씨는 "전통궁중 음식 만드는 것은 정성인 것 같습니다. 시간과 섬세함을 필요로 하지만 그만큼 성취감도 커요."라면서 "나도 대장금 될 거예요."하며 즐거워했다. 수원시 가족여성회관에서는 7월부터 시작할 하반기 강좌에 여성의 수요가 많은 요리 강좌 뿐 아니라 모든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수강생을 오는 6월2일부터 모집한다. 수강생모집의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가족여성회관 홈페이지나 전화 031-228-3461로 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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