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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어린이 보호장구 카시트 보급 사업 펼쳐
2008-04-17 11:14:04최종 업데이트 : 2008-04-17 11:14:04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가 어린이 안전을 위한 실천사업으로 안전 카시트 보급운동을 펼친다. 
이는 현행 도로교통법상 6세 미만 어린이 차량탑승시 보호용 장구인 카시트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함에도 수원시의 경우 착용율이 31.8%에 지나지 않기 때문. 

어린이 안전 카시트는 지난 10월 WHO안전도시 재공인 평가시 52개 평가 항목 중 유일하게 지적받은 사항으로 시는 카시트 착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착용율을 95% 이상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2005년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OECD국가중 인구 10만명당 14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한국이 4.1명으로 일본,영국1.3명, 독일1.7명보다 3배 가량 높고 미국의 3.5명보다도 높아 교통사고로 인한 어린이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삼성화재는 카시트 미사용시 내부 충격으로 인한 피해가 3배 이상 높아지고, 볼보자동차는 장착시 부상위험이 80%이상 감소한다고 발표함으로써 안전카시트 착용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카시트 착용율을 높이기 위한 범시민 실천운동을 시민단체와 학교, 병원, 기관과 연계하여 추진한다. 
'안전 수호천사 운동'을 통해 안전 카시트 착용 서명운동과 수원역 등 다중밀집지역, 톨게이트 주변에서 캠페인을 통해 전국적인 확산을 도모하고, 출산가정 및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안전카시트 사용방법 교육후 안전용품을 나눠줘 가정내 안전의식을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관내 경찰서와 협조하여 안전카시트 미착용 차량에 대한 계도활동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수원시는 안전카시트 무상대여사업도 실시한다. 
교통안전공단과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함께 6세 미만 자녀를 두고 있는 저소득 가정 200여가구를 선정하여 안전카시트를 2년간 대여해 주는 사업을 펼쳐 교통사고로 인한 어린이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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