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2동] 복지사각지대 위한 '깔끄미' 사업 진행
저장강박증 있는 홀몸 어르신의 주거 환경 개선
2023-06-22 13:35:25최종 업데이트 : 2023-06-22 13:35:23 작성자 : 영통구 영통2동 맞춤형복지팀 손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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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를 시작하고 있는 깔끄미사업단
이번 대상자는 저장강박증이 있는 홀몸어르신으로 방 전체가 음식물 쓰레기 등을 포함한 온갖 잡동사니로 가득 차 있어 발 디딜 틈도 없는 상태였다. 또한 집 외부에도 음식물 쓰레기 등이 쌓여있어 벌레가 계속 생겼고 현관문 밖까지 음식물 썩는 냄새가 진동했다. 영통2동은 위와 같은 사유로 대상자를 깔끄미사업단 지원 대상자로 추천하고 연계 지원했다. 이에 대상자는 집 청소 등의 도움을 받게 되었다.
깔끄미 청소 지원을 받은 후 대상자는 "집에 음식물 쓰레기가 쌓여 있어 냄새가 심하고 보기도 안좋았는데, 새 집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앞으로 열심히 살아가겠다."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깔끄미사업단의 청소 이후 깨끗해진 집
공영화 영통2동장은 "향후 저장강박증이 있는 위 대상자를 사례관리대상자로 발굴 및 인적자원망을 연계하는 등 전과 같은 주거 환경에 놓이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관내 소외계층에 있는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 및 조사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