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수원시 일자리 박람회, 청년~장년 구직자 북적
36개 업체 참가, 현장 면접 거쳐 240명 채용
2017-04-12 16:58:57최종 업데이트 : 2017-04-12 16:58:57 작성자 :   e수원뉴스 윤주은 기자

일자리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현장에서 면접을 보고 있다.
일자리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현장에서 면접을 보고 있다.

수원시가 주최한 '2017 수원시 일자리 박람회'가 12일 권선구 올림픽공원에서 구직자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박람회에는 수원시를 비롯한 용인, 화성, 군포, 이천 등 경기도에 있는 우수 중소기업 36개 업체가 참가해 현장 면접을 거쳐 240여 명을 채용했다.

물품관리, 엔지니어, 품질검사, 판매, 재무회계, 고객 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가 소개됐다. 또 청년,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층 등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채용이 이뤄졌다. 현장에서 이력서를 작성하고, 면접을 보는 이도 적지 않았다.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 중 70%가량이 청년이었다.

반도체 제조 장비·부품 업체인 ㈜비아트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생산 장비 제조·연구개발 업체인 ㈜맥사이언스 등 전체 참가 기업의 30% 이상이 청년우대 채용관을 운영해 청년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20명이 넘는 청년이 면접을 보기 위해 줄을 서 있는 기업 부스도 있었다.

구직활동 초보자를 위한 부대 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 경기남부직업전문학교 등 14개 일자리 네트워크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일자리·취업지원프로그램 정보를 소개했다. 또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이미지 컨설팅(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행사가 큰 인기를 끌었다.

한 청년은 "지난 2월 대학을 졸업하고 일자리를 찾고 있다"며 "오늘 박람회 참여가 앞으로 구직활동에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박람회장을 찾은 염태영 수원시장은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기업에는 우수 인력 채용기회를 제공하는 박람회가 됐길 바란다"며 "올해 일자리 창출에 더욱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선 6기 지역 일자리 17만 개 창출을 목표로 하는 수원시는 올해 8가지 일자리 핵심전략과제를 담은 '일자리 아젠다 8'을 선정했다. 일자리아젠다에 대한 부문별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일자리정책과, 청년정책관, 노인복지과 등 13개 부서에서 76개 핵심전략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구직자들이 일자리박람회장에서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구직자들이 일자리박람회장에서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