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수원자동차복합단지 "매매상사 관심폭주"
2017-03-21 11:14:06최종 업데이트 : 2017-03-21 11:14:06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자동차복합단지 매매상사 관심폭주
사진은 도이치 오토월드 조감도

지난해 12월 12일 수원시와 경기도, 한국농어촌공사, 도이치모터스(주), 수원 자동차매매협동조합은 수원자동차복합단지(일명 도이치오토월드) 첫 삽을 떴다. 도이치모터스는 독일 자동차 브랜드인 BMW의 국내 공식 딜러.

수원시와 경기도는 사업시행 인허가를 지원했고, 한국농어촌공사는 부지를 사업주체인 도이치모터스에 매각했다.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은 완공 후 조합원들의 입주를 지원하게 된다. 

수원시는 5~6년 전부터 관내 곳곳에 있는 자동차매매단지를 현대화하고,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여러 가지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 뜻을 이루지 못했는데 이번 복합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중고차매매단지 집약화, 현대화라는 숙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수원자동차복합단지는 수원시 고색동 일원에 축구장 31개 규모인 27만4624㎡규모(전시 차량 12,000여대)로 조성되며 국내외 신차·중고차 전시장, AS센터, 주민편익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천500억 원이며, 2018년 말 완공예정이다. BMW코리아의 공식딜러사인 도이치모터스㈜가 주관 사업자인 본 사업은 '도이치 오토월드'로 불린다. 

수원 자동차복합단지는 2015년 사업 협약 당시부터 대기업과 지역 내 소상공인의 협력으로 이뤄진 상생사업이란 점에서 화제가 됐었다. 

더 고무적인 것은 이곳에 지역 내 소상공인이 대거 참여할 뜻을 밝히면서 대기업과 지역 소상공인 간 상생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도가 지난 13일까지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원을 대상으로 입주의사를 조사한 결과 259개사(전시 차량 1만360대)가 복합단지 입주의향을 보였다고 한다. 이는 당초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에 배정 협의된 200개사 물량을 130% 초과한 것이다. 

수원자동차복합단지엔 총 259개의 자동차 매매상사가 입점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200개 상사는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원을 유치하는 물량이며 나머지 59개는 사업 시행자인 도이치모터스(주)가 운영하는 매매상사다.
관계자들은 200개사 모집에 259개사 입주의향을 밝힌 만큼 성공적인 출발을 했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입주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도 약 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시는 수원자동차복합단지가 도시 재생사업의 중심지로서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서수원지역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도는 수원자동차복합단지가 완공됨으로서 7천여개의 신규일자리 창출과 연간 500만 명의 관광객, 100억 원이 넘는 세수 증대 효과 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