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인공 수원화성국제연극제
2013-05-27 06:20:23최종 업데이트 : 2013-05-27 06:20:23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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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 29도의 더운 날씨를 보인 5월의 마지막 주말, 115만 수원시민들을 비롯해 국내외 연극을 좋아하는 연극인들이 수원시를 주목했다. 시민희곡낭독공연...25일 별주부전 염태영 수원시장이 직접 공연에 참여 했다.(사진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쓰레기 예술품 또 하나의 변화 연극제에 연극이 아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 것이 이번 연극제 또 하나의 특징이다. 연극제 주 행사장인 화성행궁 광장 주변에서 펼쳐지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세 개의 섬(3SOME)을 찾아라!'가 그것이다. 세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작품 모두가 폐자재를 이용하고 있다. 쓰레기들과 폐기될 폐품들이 특별한 사람(시민)들에 의해 재탄생 되었다. 쓰레기에서 빛나는 예술품으로 만든 특별한 사람들(시민)에게 특별한 전시회는 수원화성국제연극제 또 다른 재미를 주기에 충분하다. 첫 번째 섬(1st SOME)은 오아시스(Oasis)다. 도심 속 오아시스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화성행궁 광장 분수를 중심으로 실물과 흡사한 악어와 어린이들이 드나들 수 있는 축소형 수원화성 등 갖가지 미술 조형작품을 설치하고 피아노를 마련하여 누구나 연주하여 즉석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두 번째섬(2nd SOME)은 바그다드 카페(cafe bagdad)다. 폐타이어를 이용한 대형 로봇과 앞만 덩그라니 남은 자동차,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폐품을 활용하여 꾸며놓은 바그다드 카페이다. 시민들을 위한 축제공간이자 가슴 따뜻한 시민들을 위한 교류의 장소로 구성되며 온전히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세 번째섬(3nd SOME)은 슈가 라운지(Sugar Lounge)다. SUGAR(Suwon Garden) Lounge는 수원의 영문 Suwon의 Su와 정원 Garden의 Gar의 조합이다. 가구와 소품으로 독특하게 꾸며진 공간에서 달콤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폐자재를 이용한 작품...첫번째 섬 폐다이어를 이용한 두번째 섬...바그다드 카페 버려진 자전거에 꽃이 핀다. 그 외 수원화성국제연극제의 변화된 내용들이 많다. 매년 장마철인 8월에 열린 연극제기간에 국지성호우가 잦아 연극제 일정이 취소로 문제점을 인식하고, 올해는 청명한 5월에 열려 국지성 호우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었다.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수원화성국제연극제가 오늘과 내일 이틀 남았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일 년이란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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