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및 노인복지를 위해서...
신혼여행을 연기하며 책임있는 업무처리
2013-05-25 12:18:54최종 업데이트 : 2013-05-25 12:18:54 작성자 : 시민기자 안명자
|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이룬 우리나라는 저개발국가의 모델이 될 정도로 많은 부분에서 발전이 있었다. 그러나 빠른 경제성장이 모두를 만족시킬수는 없는 일이다. 영통구 사회복지과 노인장애인팀 고영희 주무관 영통구 사회복지과 노인 장애인팀의 고영희 주무관은 지난 5월 18일, 가족과 직장동료의 많은 축복을 받으며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결혼식 후 신혼여행을 가지 못하고 현재 자신의 업무에 충실하고 있다. 그 이유는 매월 20일 이후에 각종 수당과 연금을 기다리고 있는 노인들이 계시기 때문이다, 노령으로 인해 몸에 장애를 가지고 계신분들, 한 달에 한번 지급되는 노령연금을 기다리고 계신 분들이 있어 마음편하게 신혼여행을 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를 위해 업무를 대행해줄 직원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대행할 수 있는 업무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각종 장애인수당과 25일에 지급되는 노령연금을 모두 입금해드린 후에 마음편하게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라고 한다. 영통구 관내에는 8,000여명의 기초노령연금을 받는 어르신과 1,200여분의 장애수당을 받는 차상위 및 기초수급자 가정이 있다. 광교지역 노인정의 증가, 장애인 주·정차 위반 차량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등으로 감정적인 민원전화에 조용한 날이 없는 영통구 사회복지과 노인 장애인 팀에는 결원으로 인해 신속 정확한 복지서비스제공에 차질을 빚고 있다. 담당직원이 하루속히 충원되어 노인 장애인의 행복한 서비스제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위의 사례를 취재하면서 영통구 관내에 차상위계층과 기초수급자가정이 이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다. 정부에서 제공되는 복지 서비스를 모든 분들이 불편함 없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