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섭리도 어지러운 세상
눈과 귀 그리고 마음이 편했으면 좋겠다
2010-01-25 12:56:02최종 업데이트 : 2010-01-25 12:56:02 작성자 : 시민기자 김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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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벼락이 온 누리를 덮어버리더니 비가 내렸다. 발발 대며 도로에서 어기적대던 차량도 빗속에서 질주하는 게 용맹스럽다. 그런지 불과 며칠도 안돼서 동장군이 위풍당당 거드름이다. 병 주고 약 준다던 옛말이 생각나고 재채기에 정신을 뺀다. 눈을 맞은 광교산 소나무 고로, 정해진 법은 지키고 내가 살아갈 일은 스스로 만들어 가자는 말이다. 사시사철 변함없이 자태를 자랑하며 꿋꿋하게 본심을 지켜가는 광교산 소나무만 같았으면 한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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