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도시숲 조성 및 관리를 위한 시민참여 활성화 정책토론회 열려
전문가 발표와 진지한 토론, 현장 시민 제언 등 열띤 분위기
2023-11-23 15:34:00최종 업데이트 : 2023-11-23 15:33:57 작성자 : 시민기자 이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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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도시숲 토론회 모습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 (재)수원그린트러스트(이사장 이득현)가 공동주관한 '2023 도시숲 조성 및 관리를 위한 시민참여 활성화 정책토론회'가 11월 22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수원일월수목원 히어리홀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녹색도시 관계자, 도시숲 활동가, 관심 있는 수원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개회식에서 송성덕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소장은 "수원시는 올해 일월, 영흥수목원을 개장하였고 산림청 인증 모범숲에 두 곳이 선정되었다"라며 "시민들이 생각하는 도시숲 관리와 방향을 제시해 주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이득현 이사장은 "이번 토론회는 도시숲 확대 및 관리를 위한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고 지역 도시숲 지원센터 운영의 제도적 근거를 고찰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숲 지원센터의 지정 및 운영 정책을 도출하려는 것"이라며 "도시숲 활동가로서 도시숲의 내년 활동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참여해 달라"라고 전했다. 박찬열 연구관의 주제 발표
제1발표자 박찬열 연구관은 '지역 도시숲 지원센터의 지정 및 운영의 필요성'을 발표했다. 그는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2020년 기준 259조원이고 1인당 연간 499만원의 혜택이 있다"며 "우리는 숲으로 지키는 사회와 환경을 위해 숲의 땅힘을 다시 보아야 한다. 가로수에 말을 건네고 받는 사람을 키워보자"고 제안했다. 제2발표자 이범석 단장은 '도시숲 확대 및 관리를 위한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그는 한일타운 아파트 한일두레 7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숲 조성 및 관리의 시민참여 장점, 시민 참여 방안, 시민단체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토론자 토론 모습
객석 질의를 한 김우진 시민은 "녹지와 조경 환경수도 만들기에 수원특례시 조경가드너의 힘이 컸다"라며 "탄소중립 시대에 수원형 도시숲 정원 공모전을 개최할 것"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객석에서의 시민 질의 모습 토론회 참가자 단체 기념 사진
수원특례시와 행사를 공동주관한 (재)수원그린트러스트는 '시민이 녹색도시의 주인'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시민참여 활동으로 수원가로수정원사봉사단, 수원팔색길 활성화 해설사 양성, 도시공원 행복나눔 커뮤니티 가든, 공원사랑시민참여단과 원스톱공원모니터링단, 수원시민조경가드너 양성, 수원꽃과 나무의 집 '수원녹색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시숲 조성 및 관리, 시민참여 활성화, 정책토론회, 이영관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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