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력단절을 넘어 경력이음의 실현과 희망 집담회' 성료
2023년 취·창업 수기공모전 시상식 개최
2023-11-03 14:24:43최종 업데이트 : 2023-11-03 14:24:35 작성자 : 시민기자 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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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 권미영 관장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2023년 취·창업 수기 공모전과 경력단절을 넘어 경력이음의 실현과 희망 집담회"가 지난 2일 열렸다.
집담회는 수원시 기업일자리정책과,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일자리 기관장, 여성 유관 기관장, 영통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한 취·창업자, 구인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력단절 여성 인큐베이팅 기관으로서의 새일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열렸다. 권미영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장은 "2022년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실태조사를 보면 출산, 돌봄 등의 이유로 경력단절을 경험한 여성이 아직도 40%가 되고, 그 기간은 8~9년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이런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MBTI 검사, 이력서 클리닉, 면접 클리닉, 직업훈련과 일자리 연계, 긴급 일자리 연계를 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주제 발표에 나선 홍지현 이사장(늘품 상담 사회적 협동조합)은 현 협동조합 이사장이 되기까지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의 인연을 소개하며 10년 전업주부로 경력 단절을 경험하였으나,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인턴 활동을 마치고, 현재 정규직으로서 협동조합에서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명옥 수원시의원은 "여성들이 경력단절로 재취업 시 일터에서 겪는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력이 보유될 수 있는 정책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 경력단절 여성 채용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년 취업·창업 수기 공모전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수기 공모전 수상자들의 영역별 사례발표가 있었다. 발표는▲디딤돌 취 창업사업을 통한 협동조합 설립 사례 ▲직업훈련 및 사후관리를 통한 취업 사례 ▲집단상담 및 직업훈련을 통한 취업 사례 ▲결혼이주여성의 취업 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인 남편과 국제결혼한 30대 이주여성의 취업 사례는 많은 감동을 주었다. 그 주인공은 일본에서 간호사로 활동했지만, 앞으로 긴 인생 한국에서 도전하고 있는 모습을 딸에게 보여주고 싶어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했다. 그는 한국어가 완벽하지 않아 간호사 일이 위험할 것 같아 요양보호사 교육을 받기로 했다고 한다. "외국인인 내가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을까?" 하였지만 강사들의 세심한 관리로 요양보호사에 한 번에 합격하고 취업에도 성공하였다고 하였다.
한편, 영통새로일하기센터는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가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로 지정받아 원스톱으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여성에게 취업 상담, 직업훈련, 인턴십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한다.
○ 영통새로일하기센터 - 전 화: 031-206-1919 - 운영시간: 평일 9:00~18:00 - 주 소: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반달로7번길 40 평익빌딩 10층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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