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 조경가드너 교육생, 광릉 국립수목원 현장 체험
숲 해설사 설명 들으며 조경가드너로서 봉사 다짐해
2023-06-16 09:47:10최종 업데이트 : 2023-06-16 09:47:09 작성자 : 시민기자 이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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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식 전체 기념사진
수원특례시장의 수료증 수여 전달
2조 박종만 해설사는 "여기 국립수목원에는 연 4회 비가 내린다"라며 "4월에는 꽃비, 5월에는 애벌레, 9월에는 도토리, 10월에는 단풍비가 내린다"라고 말했다. 박 해설사는 우리나라 민둥산 사진을 보여주며 일제의 전쟁동원으로 훼손된 우리 산림을 소개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30년 만에 산림녹화 기적을 이루었다고 했다. 또 숲의 명예전당에서는 천리포수목원을 만들어 국가에 기증한 외국인 민병갈(1921-2002) 설립자의 우리 땅과 나무 사랑 정신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수목원 곳곳을 이동하면서 1시간 동안 해설사의 설명을 들었다. 이미 알고 있는 식물은 해설을 들으며 복습 기회를 가겼다. 처음 보는 나무를 보면서 나무 이름을 익히고 특성을 관찰했다. 이후 1시간 30분 동안에는 자유관람을 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 동기생들과 자유로운 대화시간도 가졌다. 해설사의 설명을 경청하는 교육생들 해설사의 설명을 경청하는 교육생들
이날 체험학습 인솔을 맡은 (재)수원그린트러스트 박응규 직원은 "우리가 그동안 배운 내용을 상기하니 해설사의 설명 내용이 쉽게 이해가 됐다"라며 "해설 내용도 유익하고 재미가 있어 1시간이 후딱 지나갔다"라고 했다. 교육생들의 만족해 하는 모습을 행복하게 옆에서 지켜보았다고 했다.
이번 교육생 회장을 맡고 있는 예은경 참가자는 "국립 1호 수목원의 울창함과 아름다움에 선진국민으로서 자랑스러움을 느꼈다"라며 "수목원을 둘러보면서 자연의 신비함을 다시금 느꼈다"라고 했다. 아울러 "이번 교육을 마치고 동기 수료생들과 조경가드너 봉사 활동을 시작하겠다"라고 했다. 육림호에서 힐링하는 교육생들 체험답사 단체 기념사진
(재) 수원그린트러스트 이득현 이사장은 "수원특례시의 아름다운 공원을 시민과 함께 가꾸면서 자연과 감성을 교감할 수 있고 조경관리 전문 인력 양성 및 정원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수원시민 조경가드너 교육을 하고 있다"며 "수원시의 지원과 시민 참여 정책에 대한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번 20기 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는 21기 교육이 이어진다"며 "조경 봉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민 조경가드너, 광릉 국립수목원, 녹색도시 수원, 조경봉사, 이영관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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