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향교로를 걷다' 미디어와 도시재생, 그리고 마을의 만남
향교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2023-05-17 11:19:16최종 업데이트 : 2023-05-17 11:19:08 작성자 : 시민기자 엄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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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향교로를 걷다 메인 포스터
공공건물을 어떻게 이용하고, 구성하는냐는 그 공공건물이 자리 잡고 있는 마을의 사람들의 의지와 역사, 그리고 공공건물을 관리하고 있는 사람들과의 협업 정신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취지가 잘 담아져 있는 전시가 교동어울림센터에서 오늘부터 열린다고 해서 평소 전시에 관심이 많은 본 시민기자가 다녀왔다.
5월 16일부터 31일까지 교동어울림센터 2층에서는 '다시, 향교로를 걷다-향교로의 어제와 오늘...그리고 내일'라는 제목으로 미디어전시회를 개최하였다.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사업 성과가 담긴 사진과 영상, 인쇄물 등을 미디어아트 및 디지털 사진전으로 선보였다. 특별히 팔달구 개청 30주년을 함께 기념하여 수원 향교로의 번화했었던 옛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 40여점도 매교동 행정복지센터,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및 주민자치회와 협업해 전시했다.
향교로 인쇄골목과 인쇄소를 형상화한 포토존 미디어전시회 세부프로그램으로는 ⧍향교로 미디어 아트월 ⧍디지털 사진전 ⧍ 향교로 브릭스 전시⧍ 포토존 및 방명록 존 등을 운영하고 있었다. 향교로가 중심이 된 수원의 역사가 디지털 사진전으로 보여지고 있다. 음향까지 더해져서 좀 더 생생한 느낌이었다. 브릭으로 표현한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지역 (주)스토리블록(대표 김화영)과 함께 한
5월 20일 행궁동에서부터 향교로를 거쳐 수원역까지 축제가 진행된다고 함.
그동안 그들만의 행사로만 진행되었던 도시재생 성과 공유회가 많은 이들이 참가하고, 관람할 수 있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디어 전시라는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 재미있기도 하고, 공감이 되기도 하여 생각보다 즐거운 경험이었다.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사업은 행정기관의 이전 등으로 가속화되는 지역 쇠퇴 현상을 해결하고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2018년부터 추진하였으며 2023년 현재 향교로에는 문화 예술 및 자원순환사업 등을 운영하는 청년 상인 점포들로 채워지면서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시작되고 있다는 설명도 들었다. 2018년부터 진행된 도시재생사업의 기록물들도 전시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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