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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동이 축제를 마치고
2011-09-27 21:04:28최종 업데이트 : 2011-09-27 21:04:28 작성자 : 시민기자   정순옥

8시부터 삼삼오오 모이는 마을 만들기 위원들과 학생 자원봉사자들로 조원시장 다람쥐 공원은 북적대기 시작했다. 마을만들기 위원님들은 각자 맡은 부스에서 행사 준비물을 챙기느라 바쁘고 학생 봉사자들은 휴지 매달기, 현수막 걸기. 쿠폰 나누어 주기 등 각자 역할을 하느라 분주하다.

한 달 여 동안 준비를 했는데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일들이 발생했다. 다행이 봉사자들이 많아서 큰 문제 없이 성황리에 축제를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이날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부스는 국궁과 스파게티 부스였다. 호떡이나 떡, 두부 부스는 주부님들이 좋아했지만, 아이들은 활쏘기와 스파게티를 유난히 좋아했다. 공연할 차례가 되었는데도 스파게티 체험하겠다며 실랑이를 할 정도였다. 

대추동이 축제를 마치고 _1
마을만들기 기금마련 부스에서 봉사하는 마을만들기 위원들과 함께하고 계시는 염태영 시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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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동이 축제를 마치고 _2
조리과학고등학교 구남일 학생이 스파게티 요리법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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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동이 축제를 마치고 _3
대추동이 축제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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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동이 축제를 마치고 _4
김병곤 위원장이 운영하는 주말농장에 핀 고구마꽃


마을 만들기 위원으로 위촉된 진무태권도 관장님과 사범들의 지도하에 진행된 활쏘기는 아이들 뿐만아니라 우리나라 전통축제 체험을 하기위해 온 외국인도 가장 좋아했던 체험이었다. 

또한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스파게티는 요리과학고등학교에 다니는 구남일 학생과 수일고등학교에 다니는 이수열 학생들의 일류 요리사 못지 않은 요리 실력 덕분이었다.
김치체험을 한 외국인은 의외로 김치가 맵지 않고 맛있다며 2포기나 포장해 갔다.

"막 집에서 나왔는데 학생이 경품권이라고 주길래 혹시나 하고 앉 았는데, 바로 그때 염태영시장님께서 뽑은 경품권으로 자전거를 탔 어요"라며 처음으로 자전거를 타신 어르신께서는, 축제 다음날 김병곤 위원장 가게에 와서 시장님께 고맙다고 전해달래며 인사차 일부러 들르셨다고 했다. 
이렇게 서로 나누어주고 감사하며 정을 나누는 것이 바로 조원시장 '대추동이 마을축제'의 의미와 보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염태영 시장님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들의 축하와 시장 상인들이 기증한 100여 가지의 경품으로 축제는 아주 즐겁고 나눌 거리가 많은 축제로 성공 할 수 있었다. 

마을 만들기 위원들과 시장상인들 그리고 단체원들과 주민들, 학생 봉사자들까지 조원1동의 모든 분들과 축제에서 느낀 화합과 정을 계속 이어 갈 수 있도록 '대추동이'는 더욱더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리며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오늘 아침 김병곤위원장이 운영하는 농장에 정말 보기 어려운 행운의 고구마꽃이 피었다. 이 고구마꽃의 행운을 축제에 참석해주신 시장님을 비롯한 모든분께 나누어 드립니다.


 

대추동이 축제에 함께한 모든분께 행운의 고구마꽃을 나누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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