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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산 문암골의 제비가족
2008-06-23 16:45:16최종 업데이트 : 2008-06-23 16:45:16 작성자 : 시민기자   장경미
저희 딸아이가 강남갔던 제비가 돌아오는 음력 3월 3일날 태어나서 제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습니다.

주말에 광교산을 오르면서 자연을 만끽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잘가는 문암골을 향했습니다.
처마밑에 제비가족이 있는것을 보고, 어린시절의 처마밑에 있는 제비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더군요.
제비가 주는 의미는 우리 어릴적 자라오면서 보았던 시골의 처마밑의 둥지였죠. 옛날에는 초가집이 유난히 많았던 시절이였습니다.

지지배배 울어대는 소리도 정겨웠고 어미를 기다리며 보이지도 않으면서도 조그마한 소리에도 입을 무조건 벌리고 있는 모습들이 얼마나 귀엽던지요? 여러분들도 기억하시겠죠?

수원 광교산 문암골의 제비가족_1
수원 광교산 문암골의 제비가족_1
날개끝이 가늘어서 빠르게 비행도 하고, 여름에 우리나라에 오는 철새이기도 하며, 집을 지을때는 해조류나 진흙을 자신의 침과 섞어 수직벽에 붙도록 짓는 모습이 요즘 건축기술자를 버금가는 수준입니다.
무리생활을 해서인지 공동체의식이 돋보이며, 먹이로는 곤충들을 잡아 먹고, 주둥이는 둥글고, 꼬리는 짧고. 날개가 길고, 몸매가 유형선이고 몸이 작습니다.
척추가 있고, 허파로 호흡하며, 처마 밑벽이나 나무에 둥지를 짓고 거기에 알을 낳고 번식합니다.
다른 항온동물처럼 음식물의 양분을 태워서 스스로 열을 내기도 합니다.
날개와 몸 위쪽은 검은색이고 몸길이는 17cm이고, 얼굴과 턱은 빨간색입니다.
알이나 새끼는 둥지에 살고 어른제비는 하늘에서 살겁니다. 그리고 먹이로는 잠자리, 노린재, 파리,모기, 작은벌레
등이 제비들만의 맛있는 먹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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