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수확의 기쁨, 나누는 보람
광교산 보리베기 체험현장으로 오세요..
2008-06-09 15:32:00최종 업데이트 : 2008-06-09 15:32:00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구름과 비가 오락가락했 주말과는 달리 한주의 첫날 월요일 화창함과 함께 기분 좋은 일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시민기자는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광교산 산책을 했다.
사방댐 쪽으로 올라가는 길 옆에 수원시에서 조성한 누런황금 보리밭에서 '수확의 기쁨 나누는 보람'이라는 슬로건아래 시민과함께하는 제2회 보리베기 체험 행사가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속에서 열리고 있었다.
    
황금물결이 일고 있는 이곳은 수원시가 1만4303평방미터 부지에 도시민들에게 보고, 즐기고, 체험을 통한 고향의 정취를 느낄수 있도록 보리를 재배한 지역이다.
이번에 수확을 하면 다시 해바라기, 코스모스를 식재하여 가을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꺼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시민기자도 직접 보리밭에서 장갑을 끼고, 낫을 들고 몇십년 만에 보리를 베어보고 탈곡기를 이용한 보리타작을 해보았다.

수확의 기쁨, 나누는 보람_1
수확의 기쁨, 나누는 보람_1
,
수확의 기쁨, 나누는 보람_2
수확의 기쁨, 나누는 보람_2

보리베기 체험에 함께한 50대 중반이라고 밝힌 아주머니는 "딸이 수원대학에 입학해서 함께 수원으로 이사를 왔는데, 아름다운 광교산도 있고 이렇게 옛날 정취를 느낄수 있는 보리밭이 조성되어 직접 보리를 베어보고 타작도 해볼 수 있어 기분이 너무 좋았다.  집에 가서 딸에게 고맙다고 해야겠다"고 말하며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번에 수확한 보리를 관내 양로원에 기증한다고 하는데 보리베기 체험행사는 9일(월요일)부터 11일(수요일)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많은 시민들이 이곳 황금물결이 출렁이는 보리밭을 찾아 옛 정취에 빠져보는 즐거움을 함께하길 기대해 본다.

 

박종일님의 네임카드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