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해를 맞은 지 한달이 지난 2월4일.
2월4일은 기나긴 동지의 그늘에서 대지는 서서히 따스한 양기로 돌아가는 봄의 문턱인 입춘이었다. 아직은 매서운 바람이 귓가를 스치고 산 계곡엔 얼음이 여전하지만 24절기중의 하나인 입춘 앞에선 머지않아 따뜻한 바람이 우리에게 밀려올 것이다. 예부터 입춘(立春)은 대문이나 집안 기둥에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만복운래(滿福蕓來),가내태평(家內太平) 같은 입춘 첩을 써 붙였고 여기에는 한해의 무사태평(無事泰平)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뜻이 담겨있다. 더불어 어둡고 긴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되었음을 자축하는 뜻이라고 한다. 시민기자의 집에서도 입춘을 맞아 건강, 화목, 웃음이 넘치는 가정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문에 정성스럽게 입춘대길(立春大吉)을 붙였다. "Happy Suwon의 모든 가정이 한해의 시작인 입춘(立春)을 맞이하여 좋은 일이 많기를 기원하고 소망하며 봄의 따스한 기운이 온 가족과 더불어 건강하고 화목하게 만사형통 하시길 기원 합니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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