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종합사회복지관, 2023년 한부모가정 가족관계강화 힐링여행 ‘두근두근, 첫 비행’ 진행
카카오같이가치 360만원, 영통누리후원회 200만원 후원
2023-06-20 11:17:50최종 업데이트 : 2023-06-19 18:01:40 작성자 : 시민기자 신현명
|
수원특례시 영통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영애)은 지난 6월 14일부터 16일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2023년 한부모가정 가족관계강화 힐링여행 '두근두근, 첫 비행' 을 진행했다.
한부모가정은 경제적상황으로 인해 타 가정에 비해 문화경험의 기회가 적고, 이에 한부모가정의 보호자가 자녀에게 갖는 미안함과 자녀가 갖는 상대적박탈감을 해소하고자 '두근두근, 첫 비행' 을 준비하게 되었다.
함덕해수욕장과 천지연폭포, 섭지코지, 아쿠아플라넷 등의 제주도 대표명소를 둘러보았고, 승마와 카트, 말먹이주기 등의 제주도 대표 체험을 참여했다. 이를 통해 한부모가정의 가족관계를 강화하고, 한부모가 자녀를 홀로 양육하며 쌓인 피로도를 낮추고 힐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자 A씨는 "먹고 살기 바빠 자녀랑 여행 올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꿈 같은 시간을 선물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고 말했으며, 참여자 B씨는 "처음부터 수영할 생각은 없었는데 바다가 너무 좋아서 계속 뛰어들고 싶었어요. 엄마랑 또 여행 오고 싶어요."고 말했다.
한부모가정의 첫 여행 전 공항에서 찍은 단체샷이다. 이번 여행은 카카오같이가치 모금액 360만원, 영통누리후원회 후원금 200만원을 통해 가능했으며, 영통누리후원회 진성원 회장은 "추후에도 한부모가정의 문화생활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이영애 관장은 "우리 기관에서 처음 기획한 제주여행에 함께 해주신 참여자에게 감사드리며 축하드린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 불러달라. 최대한 도와드리겠다."고 밝혔다.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한부모 가정의 문화적 격차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형 프로그램을 계획할 예정이다.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