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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노인복지관, 한국마사회 수원지사 지원 ‘소원우체통’ 선물 전달식 진행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52명에게 500만 원 상당 선물박스 지원
2022-12-09 14:55:53최종 업데이트 : 2022-12-09 14:55:50 작성자 : 시민기자   김용건

'소원우체통' 선물 전달식 진행

'소원우체통' 선물 전달식 진행


 

팔달노인복지관(관장 윤학수)은 8일(목) 한국마사회 수원지사의 후원을 통해 취약계층 홀몸어르신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소원성취 프로젝트 '소원우체통' 선물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 수원지사가 지원한 500만 원으로 진행되었다.

 

이 행사를 위해 복지관 내 사례관리, 무료급식, 취약계층 등의 어르신들이 평소 경제적으로 어려워 구입하지 못한 물건을 적고 그것이 왜 필요한지를 편지지에 적어 소원우체통에 넣었다. 편지에 적힌 사연들을 꼼꼼히 살피고 내부회의를 통한 의견수렴을 통해 52명 대상자가 선정되었다.
복지관은 인터넷쇼핑이나 대형 마트가 아닌 지역 내 전통시장을 활용하여 선물을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고 선물과 함께 어르신이 작성한 편지를 액자에 넣어 같이 전달함으로써 감동을 더했다.

 

한국마사회수원지사 구본문지사장은 "취약계층 어르신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는 복지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뜻깊은 활동에 지속적인 후원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소원선물을 통해 어르신들이 좀 더 행복하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국마사회 수원지사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팔달노인복지관 윤학수 관장은 "사업에 적극적으로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 내 노인복지관으로서 취약계층 홀몸어르신들을 도울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이 경제적인 부분인데 한국마사회 수원지사가 큰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팔달노인복지관은 지난 2018년 3월에 개관하여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팔달구 어르신과 지역주민의 행복파트너로서 평생교육·사회체육 프로그램, 복지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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