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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초등학교 '친구야! 친하게 지내자!'
1학년 대상 학급 응집력 프로그램 진행
2022-03-30 10:56:54최종 업데이트 : 2022-03-30 10:49:16 작성자 : 시민기자   유선미
친구와 함께라면 좋아요

'친구와 함께라면 좋아요.'



수원 고현초등학교(교장 박경숙) 학교사회복지실에서는 지난 29일 새롭게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1학년을 대상으로 학급 응집력 프로그램 '친구야! 친하게 지내자'를 진행했다.

'친구야! 친하게 지내자' 프로그램은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으로 1학년에 입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로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새로운 친구들과의 대화도 자제하게 되고 그로 인해 소통의 부재가 생겨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할 수는 없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또박또박 말하는 방법과 마스크로 인해 생기는 오해를 풀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배우며 친구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학생들은 "마스크 때문에 친구의 이야기를 잘 못 들었는데 이제 잘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눈을 보며 이야기하면 되어요."라며 "친구들과 재미있는 동영상도 보고 발표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친구들이 내 말을 잘 들어줘서 고마웠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친구야 우리 사이좋게 지내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고현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


박경숙 교장은 " 1학년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도 힘든데 길어지는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끼고 학급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안쓰럽다.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친구들과 즐겁게 뛰어놀며 재미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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