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밭노인복지관,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문화 활동 나서
함께해서 더 좋은 봄날
2024-04-25 18:12:43최종 업데이트 : 2024-04-25 18:12:39 작성자 : 시민기자 차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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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밭노인복지관 문화 활동 단체 기념사진
24일 오전 9시 반 돌봄나르미, 환경미화 등 사회활동 참여자 90여 명은 4차 마지막 문화활동에 나섰다. 명목은 '문화활동'이라지만 연중에 한번 노인들 기분 전환을 위해 봄바람 콧바람을 쏘여주는 봄나들이 관광여행이다. 겨우내 집에만 묻혀 살다가 바깥나들이를 하면 누구나 도파민(Dopamin)이 팍팍 솟고 가슴이 설렌다. 그래서 바깥 나들이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들 좋아한다.
오랜만에 바깥나들이를 한다고 하니 다들 마음이 설레는데 아침에 봄비가 촉촉이 내린다. 요즘은 상추, 오이, 고추 등 모종을 심는 시기라 텃밭 농사를 짓는 도시농부들에게는 약비이기도 하다. 우리 일행은 2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목적지인 서울 롯데월드를 향해 9시 반에 출발했다. 버스를 타고 도심을 벗어나 교외로 나와 창밖을 내다 보니 산천 초목이 온통 물감을 치려 놓은 듯 초록빛으로 물들여졌다.
수원을 출발한 지 1시간 만인 10시 반에 롯데월드에 도착했다. 아쿠아리움 출입구에 도착하니 초, 중, 고생들이 단체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아쿠아리움으로 입장하러 가는 노인들
다양한 색갈과 다양한 모양으로 생긴 고기들이 해양 생물들과 공존하고있다
샌드라이거샤크 모습 아쿠아리움에서 가장 큰 흑가오리는 해맑은 미소로 메인 수조를 바라보는 관람인 모두의 시선을 빼앗고 있다. 윗부분 동그란 2개의 구멍은 눈처럼 보이는데 콧구멍이라고 한다. 머리위로 헤엄치는 가오리 모습 벨루카(흰고래)는 2014년 롯데월드 개장 당시 러시아에서 벨루카 3마리를 데려왔으나 2016년 2019년 각각 1마리씩 폐사해 현재 벨루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갇힌 벨루를 방류하라는 일부 시민들의 벨루 해방운동을 벌이기도 한다고 한다. 관람객 앞으로 바짝 다가오는 벨루의 모습 펭귄은 암컷과 수컷이 한번 짝을 이루면 평생을 함께 사랑하는 일부일처제의 대표적인 종(種)이라고 한다. 짝을 맺으면 사랑의 노래를 부르고 함께 수영하며 생활한다고 한다. 펭귄은 짝을 맺으면 열심히 둥지를 만들고 평균 2개의 알을 낳고 부화하면 새끼가 자랄 때까지 공동육아를 한다고 한다. 펭귄들이 관람객을 향해 줄을서고 있다. 서울 롯데월드는 지상 123층 높이 555m로 국내 최 고층이며 세계 6위의 스카이 전망대가 있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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