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주인없는 간판을 정비하는 모습 수원시 팔달구는 오는 3월부터 4월까지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 경관 조성을 위해 주인 없는 간판을 정비한다. 팔달구는 오는 9일부터 구청 건축과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주인 없는 간판에 대한 정비 신청 접수를 받아 오는 4월 말까지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업소 폐업과 공∙폐가 등으로 장기간 방치되어 있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주인 없는 간판을 중심으로 시행된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상시순찰을 실시해 해당 건물주의 철거동의 또는 신청에 의한 정비를 시행함으로서 보다 아름다운 거리조성과 안전한 수원시를 만드는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간판 정비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구민은 3월 9일부터 4월 17일까지 팔달구청 건축과(031-228-7505) 및 각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정비 동의서(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팔달구 박주창 건축과장은 "주인 없는 간판 정비를 통해 구민의 안전은 물론 아름다운 경관을 확보하여 걷기 좋은 팔달구를 만들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옥외광고에 대한 인식을 높여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에 시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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